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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폭염 대비 왕숙교 ‘도로자동청소시스템’ 추가 설치

  • 2021-08-06
  • 환경부
  • 조회수 1192

구리시, 폭염 대비 왕숙교 ‘도로자동청소시스템’ 추가 설치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재이용수 활용으로 ‘그린뉴딜’ 적극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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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 도로자동청소시스템 설치사업
 ○ 공사내용 : 폭염취약성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 위해 하수처리수를 이용한 도로자동청소시스템 설치
 ○ 공사기간 : 2021. 3. 02. ~ 2021. 12. 24. 
 ○ 공사위치 : 벌말로(벌말 삼거리~토평주공아파트입구 삼거리), 검배로(검배사거리~토평교 시점), 경춘로(왕숙교 구간)
 ○ 사업규모 : 도로청소용 관로 및 표지병 노즐 설치 2km, 저류조 및 밸브박스 설치
 ○ 소요예산 : 6,121백만원(국비 4,285백만원, 시비 1,836백만원)


□구리갈매지구 도로 자동세척 시스템 설치공사
 ○ 발 주 처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 시 공 사 : ㈜레인보우스케이프
 ○ 공사기간 : 2020. 08. ~ 2021. 05.
            ※ 2021. 6월말 합동 점검 및 2021.7.20. 합동점검시 지적사항 보완
 ○ 공사위치 : 갈매동 갈매중앙로 1.4km 구간
 ○ 사업규모 : 공급관로 및 표지병 노즐설치 1,120m, 알림정보설비(미세먼지 신호등) 및 CCTV : 2개소
 ○ 수    원 : 갈매수질복원센터 하수 재이용수 Q=6,900㎥/일
 ○ 총사업비 : 1,420백만원 (LH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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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급증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라 폭염 취약성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자동청소시스템’을 왕숙교 200m 구간에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춘로의 교문사거리에서 남양주시 경계까지 전 구간에 대해 설치가 완료되었다.


도로자동청소시스템은 재이용수를 도로 중앙에 설치한 표지병 분사노즐에서 분사하여 도로를 청소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폭염 시 도로 표면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쿨링&클린로드 구축사업 효과분석 등에 관한 연구」(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에 따르면 도로자동청소시스템 작동 시 도로 표면온도는 최대 21.7℃ 저하, 미세먼지는 PM10 기준 21.9/㎥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하수나 폐수를 음용수 이외의 용도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고도 처리한 ‘재이용수’는 도로청소뿐만 아니라 공사장 살수용수, 조경용수 등으로도 재사용하는 등 친환경 물순환 체계를 확립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왕숙교 구간의 도로자동청소시스템은 이미 가동 중인 경춘로(교문사거리~왕숙교) 구간과 동일하게 평시에는 새벽 2시 1일 1회 가동하되 폭염 특보나 미세먼지 저감 조치 발령 시에는 1일 3회(12시, 14시, 16시) 추가 가동하여 총 4회 가동할 계획으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곧바로 시험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도로자동청소시스템은 폭염에 의한 도시의 열섬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다.”며, “또한 시민들이 사용한 물을 바로 방류하지 않고 엄격하게 처리하여 재이용하다는 점에서 친환경 물순환 체계 확립으로 ‘그린뉴딜’을 적극적으로 실천함은 물론 앞으로 도로자동청소시스템을 더욱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하수과)는 갈매동 갈매중앙로 1.4㎞ 구간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설치한 도로자동청소시스템을 인수받아 운영할 계획이며, 검배사거리 일원에도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