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korea

용어사전

용어사전
'ㄱ'에 대한 용어
고온열분해
(Pyrolysis)
소각처리가 어려운 난용해성 물질이나 소각시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을 방출하는 폐기물을 저산소상태에서 고온으로 가열하여 처리하는 방법으로, 여기에서 생성되는 고형탄화물, 회수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거나 폐열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고정오염원
자동차·기차·기선·항공기 등은 이동오염원이며, 공장·사업장·발전소·광산·가정 등은 이동하지 않으므로 고정오염원입니다. 이동오염원은 제각기 공해방지설비를 해야 하지만 고정 오염원은 집단화하여 공해방지설비를 할 수 있습니다.
광화학스모그
(Photochemical Smog)
대기중 산화제(酸化體 : oxidant)가 특정 기상조건 아래서 시정(視程)을 악화시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햇빛이 강하고 바람이 약한 날 주로 발생하며 맑게 갠 하늘인데도 안개가 낀 듯 대기가 뽀얗고 침침하게 탁한 느낌을 주는 날은 광화학스모그 때문입니다. 매연이나 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거무스름한 스모그와 대비해 하얀 스모그(white smog)라고도 불립니다. 광화학스모그는 사람의 눈이나 기관지 등의 점막에 자극을 주고 식물의 잎이 마르거나 열매가 열리지 않는 등의 피해를 줍니다.
그린라운드
(Green Round)
제2의 우루과이라운드라고 하며, 환경문제를 국제간 협상의 주된 이슈로 다룬다는 측면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즉, 어떤 제품의 국제간 유통에서 그 제품이 갖는 환경상의 특성은 물론, 제조시의 환경오염 정도를 국제간의 무역에서 관세 등에 반영하자는 논리입니다. 결과적으로 그린라운드가 본격화되면 환경 문제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대두될 것입니다. 그린 GNP,녹색 GNP라고도 합니다. 국민 총생산에서 마이너스적인 환경오염을 상쇄한 순 GNP의 개념입니다.
기온역전
(대기역전)
공기의 온도는 정상적인 경우 지표면이 높고 위로 올라갈수록 낮아지며, 온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기류의 이동이 이루어지므로 지표면에서 발생된 대기오염물질은 기류의 이동에 따라 대기권으로 확산됩니다. 그러나 지역적 특성, 밤과 낮의 특성으로 인하여 어떤 지역에서는 가끔 기온이 반대로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지표면의 기온이 지표면 상층부보다 낮은 경우를 기온역전이라고 하는데 기온역전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대기오염물질의 확산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므로 대기오염의 피해를 가중시키게 됩니다.
기후변화
(Climate Change)
기후변화협약상 기후변화의 개념은 비교가능한 기간동안 관측된 자연적 기후가변성에 추가하여 직·간접적인 인간활동으로 지구대기 구성이 변화되어 발생하는 기후변화를 말합니다.
기후변화협약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CO2, CH4, N2O등 온실효과를 발생하는 가스에 의해 지구온난화현상이 심각한 지구환경문제로 대두되면서 체결된 국제협약으로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기 위한 기본협약임. 각국은 기후변화를 방지하는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해야 하며, 선진국은 CO₂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2000년까지 1990년 수준으로 억제토록 노력할 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1992년 UNCED 회의시 채택되어 '09.1월 기준으로 192개국이 가입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93.12.14일 가입하였습니다.
그린피스
(Greenpeace)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1971년에 설립된 국제환경보호단체 입니다. 환경훼손의 중지와 복구, 핵실험 중지, 해양생태계보전 등의 목표아래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단체로서 143개국에 4~5백만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30여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최근 유해폐기물의 국제이동, 공해상의 핵폐기물 투기활동 등에 대한 감시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가연성 쓰레기
일반적으로 유기물로 되어 있는 쓰레기를 가연성 쓰레기로 칭하고 있지만, 소각로의 구조나 분별수집 방법에 따라서 가연쓰레기의 범위는 다릅니다. 예를 들면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는 생쓰레기는 단순구조의 회분식 소각로에서는 불연성 쓰레기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지만, 고성능 연소 소각로에서는 가연성 쓰레기라고 말합니다.
'ㄴ'에 대한 용어
님비현상
(NIMBY)
'내 집 뜰에는 안 된다.'는 뜻으로 'Not In My Backyard'에서 나온 말로서 쓰레기 매립장, 분뇨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등 소위 혐오시설이 자기지역에 세워지는 것을 지역주민들이 반대하는 것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입니다.
녹색GNP
(Green GNP)
국민총생산의 개념에 환경비용을 계상하는 것으로 GNP에서 마이너스적인 환경오염부분을 상쇄한 순GNP의 개념입니다. 즉, 환경을 자유재로 보지 않고 환경이 생산자본으로 간주되어, 다른 국내 생산요소와 더불어 생산에 참여하여 일정기간 만들어 낸 진정한 부가가치로 정의됩니다. 이 Green GNP의 핵심은 환경자산의 서비스를 국민계정체계내에 어떻게 반영시킬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농약
농작물(수목 및 농·임산물 포함)을 해치는 균, 벌레, 쥐, 기타의 동·식물 및 바이러스 등 병충해를 방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살균제, 살충제, 기타의 약제 및 농작물 등의 생리 기능의 증진, 또는 억제에 사용되는 성장 촉진제, 발아 억제제, 기타 약제를 농약이라 합니다. 살균제로는 PCP, 유기 수은제, 유기 비소제 등이, 살충제로는 데엘드린제, 엘드린제, DDT 등이, 토양 병해충제로는 DAPA제, DBCP제 등이 있습니다. 물에 대해 난용성(難溶性)의 것이 많습니다.
'ㄷ'에 대한 용어
다이옥신 (Dioxine)
염소를 포함하고 있는 벤젠계 유기화합물입니다. 벤젠링 2개에 염소원소가 여러개 결합되어 존재합니다.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플라스틱, 비닐계통 PCB, PVC 등의 소각시 2차오염물질로서 발생됩니다.
  1. 다이옥신의 생성

    다이옥신은 제조되거나 사용되는 물질은 아니며, 보통 염소나 브롬을 함유하는 산업공정에서 화학적인 오염물로서 생성되고, 또 염소가 들어있는 화합물을 태울 때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다이옥신은 쓰레기를 태울 때 제일 많이 생기며, 특히 PVC제제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병원폐기물(약 62%)과 도시쓰레기(약 36.5%)를 태울 때 제일 많이 나옵니다. 심지어 담배연기에서도 다이옥신이 발생됩니다.

  2. 다이옥신의 특성

    생물체내로 유입되면 수십년 혹은 수백년까지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다이옥신은 물에 잘 녹지 않으므로 생물체 안으로 들어온 다이옥신은 소변으로 잘 배설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방에는 잘 녹기 때문에 생물체 안으로 들어온 다이옥신은 생물체의 지방조직에 잘 축적됩니다.

  3. 다이옥신의 인체 내 섭취 경로

    사람은 음식물을 통하여 97~98%의 다이옥신을 섭취하고 있으며, 호흡기를 통한 섭취는 2~3%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옥신은 소고기와 낙농 유제품, 우유, 닭고기, 계란, 돼지고기, 양고기, 어패류 등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식수를 통한 섭취는 무시해도 좋은 수준입니다.

  4. 다이옥신의 인체 내 섭취 과정

    소각장에서 생성된 다이옥신(미국의 경우 98.8%)은 먼저 대기를 오염시키며 산림자원, 농산물, 토양 등을 오염시킵니다. 다이옥신은 물에 잘 녹지 않고 지방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물에 금방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물이나 채소들에서는 거의 무시해도 좋습니다. 씻겨 내려간 다이옥신은 강이나 연안해양의 바닥에 침전물이 쌓여 오염이 밑바닥에서 심해져 어패류에 오염을 일으키며, 작은 물고기가 섭취한 다이옥신은 물고기 체내의 지방조직에 축적되고 먹이사슬을 통해 점차 큰 물고기에 점점 더 많은 양의 다이옥신이 축적되게 됩니다. 육지에서도 소, 돼지, 양, 닭, 등의 가축에 오랜 시간에 걸쳐 다이옥신의 축적이 지방조직에서 이루어지고 계란이나 우유에도 다이옥신이 축적됩니다. 사람은 육류나 어패류 및 낙농제품의 최종소비자이기 때문에 먹이사슬을 통해 축적된 최고로 높은 양의 다이옥신을 섭취하게 됩니다.

  5. 다이옥신의 '1일 안전용량'의 개념 및 허용량

    1일 안전용량이라는 개념은 사람이 이 용량에 70세까지 폭로될 경우 100만명당 1명에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말합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다이옥신의 건강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이옥신 1일 안전용량을 0.42pg(성인 70kg기준)으로 정했습니다.

  6. 다이옥신의 인체 장애 및 손상 부위

    다이옥신은 가장 강력한 발암물질로서 암 발생률을 높입니다. 폐암, 간암, 임파선암, 혈액암 등을 일으킵니다. 심한 생식기계 장애와 발달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며 면역계의 손상으로 여러 가지 전염성 질환에 잘 걸릴 수가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의 조절기능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불임, 출생시 장애, 기형, 발육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당뇨 및 갑상선 질환이 올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입증된 자료에 따르면 정자수가 감소되고, 호르몬과 연관된 암 즉 유방암,고환암, 전립선암 등이 증가된다고 합니다.

  7. 다이옥신의 발생 대책

    다이옥신은 미국에서 연간 8,226 그램(8.226kg)이 생성되는데 이중 쓰레기를 태우는 것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만 98.8%나 됩니다. 그러므로 쓰레기 소각을 줄이는 방법만이 다이옥신의 새로운 생성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대기 (atmosphere)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기체를 말하며, 온도와 성분에 따라 여러 개의 기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면에서 8㎞ 정도까지를 대류권, 50㎞까지를 성층권, 80㎞까지를 중간권, 80㎞ 이상을 열권이라고 합니다. 지표에서 가까운 대류권은 대기권 질량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공기는 이 부분에서 지구의 인력에 의하여 존재합니다.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기밀도는 급격하게 감소하고, 9㎞ 상공에서는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또 대류권에서는 지면에서 100m 높아질때마다 기온이 약 0.6~1℃씩 낮아지고 대류현상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대기는 여러 가지 기체의 혼합물입니다. 대기의 하층에서는 공기의 운동에 의하여 상하의 공기가 잘 혼합이 되므로 상당한 높이까지 조성비( 組成比 )가 일정합니다. 지표 부근에서 수증기를 제외한 건조공기의 성분은 그 부피백분율로 따져서 약 78%가 N2 , 약 21%가 O2 , 0.9%가 아르곤, 0.03%가 이산화탄소 , 그 나머지는 미량의 네온 ·헬륨 ·크립톤 ·크세논 · 오존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피백분율은 장소에 따라 변하는 값입니다. 예를 들면, 이산화탄소는 식물의 호흡작용에 의해 소비되나, 동물의 호흡으로 배출되기도 하고, 연소나 화학작용에 의해 생성되기도 하므로 그 양은 장소와 계절에 따라서 변하며, 공업의 발달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는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존은 지상에서 20∼50km 높이에 다량 분포되어 있으며, 공기 전체 부피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오존은 비록 미량( 微量 )이지만 기상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여러 고도에서 공기의 시료( 試料 )를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 이산화탄소와 오존을 제외하고 대략 80km 까지는 조성의 기체가 일정하게 분포되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아주 높은 상공에서는 공기의 상하운동이 거의 없어서 혼합작용이 감소되므로 공기분자 자체의 분자운동으로, 성분기체 중 무거운 기체는 아래쪽으로, 가벼운 기체는 위쪽으로 확산·분리하게 됩니다. 인공위성 관측에 의하면 대기는 지상 120km 층까지 주로 질소와 산소로 되어 있고, 120∼1,000km 층은 산소 원자로, 1,000∼2,000km 층은 헬륨으로, 그 이상 1만km까지는 수소로 되어 있어 조성별로 성층(成層)을 이루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대기오염물질
대기환경보전법제2조에 의한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는 가스입자상물질 로서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물질로 총52종에 이릅니다.

1.입자상물질 2.브롬(Br) 3.알루미늄(Al) 4.바나듐(V) 5.망간(Mn) 6.철(Fe) 7.아연(Zn) 8.셀렌(셀레늄:Se) 9.안티몬(Sb) 10.주석(Tin:Sn) 11.텔루륨(텔루르:Te) 12.바륨(Ba) 13.일산화탄소(CO) 14.암모니아(NH3) 15.질소산화물(NOX) 16.황산화물(SOX) 17.황화수소(H2S) 18.황화메틸(CH3)S〕 19.이황화메틸 (CH3)S2〕 20.메르캅탄류(CH3SH) 21.아민류(R-NH) 22.사염화탄소(CCl4) 23.이황화탄소(CS2) 24.HC 25.인(P) 26.붕소화합물(B) 27.아닐린 28.벤젠(벤졸:C6H6) 29.스틸렌(스티롤,비닐벤젠C6H5CH=CH2) 30.아크롤레인(아크릴알데히드, CH2=CHCHO) 31.Cd 32.시안(CN) 33.납(Pb) 34.크롬(Cr) 35.비소(As) 36.수은(Hg) 37.구리(Cu) 38.염소(Cl) 39.불소화물(F) 40.석면(아스베스토스) 41.니켈(Ni) 42.염화비닐(클로로에틸렌,CH2CHCl) 43.디옥신(dioxin) 44.페놀(C6H5OH) 45.베릴륨(Be) 46.프로필렌옥사이드 47.PCBs 48.클로로포름(트리크로로메탄,CHCl3) 49.HCHO(메탄알) 50.아세트알데히드(에탄알, CH3CHO) 51.벤지딘(파라아미노디페닐,H2NC6H4, C6H4NH2) 52.1-3부타디엔(C4H6)

특정대기오염물질
사람의 건강·재산과 동·식물의 생육에 직·간접으로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대기오염물질로서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것으로 총 25종에 이릅니다.

1. 카드뮴 및 그 화합물 2. 시안화수소 3. 납 및 그 화합물 4. PCB 5. 크롬화합물 6. 비소 및 그 화합물 7. 수은 및 그 화합물 8. 프로필렌 옥사이드 9. 염소 및 염화수소 10. 불소화물 11. 석면 12. 니켈 및 그 화합물 13. 염화비닐 14. 다이옥신 15. 페놀 및 그 화합물 16. 베릴륨 및 그 화합물 17. 벤젠 18. 사염화탄소 19. 이황화메틸 20. 아닐린 21. 클로로포름 22. 포름알데히드 23. 아세트 알데히드 24. 벤지딘 25. 1-3 부타디엔.

다운워싱
(down washing)
굴뚝에서의 배출가스의 배출 속도가 아주 느리고, 가스의 온도가 주위의 대기의 온도와 큰 차이가 없는 경우에 지표를 향해 내려오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다운워싱, 또는 다운드래프트(down draft)라 하며, 이는 배출가스가 하늘로 올라가 퍼지는 것을 막기 때문에 대기오염 방지상 피해야 할 점입니다. 한편 배출가스가 지상의 건물이나 산등으로 인하여 마치 기듯이 땅으로 내려오는 현상을 다운 드래프트라 함. 이러한 현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건물의 높이보다 2~3배 정도 높은 굴뚝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기압
대기의 공기중에 작용하는 중력에 의해서 생기는 압력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수은 기압계에 의해 나타내는 수은주의 높이로 측정합니다. 지상으로부터의 높이 올라갈수록 대기압과 밀도는 낮아지므로, 공학적으로 기체의 압력이나 밀도를 비교할 때는 표준대기압을 사용합니다.
대기오염
정상적인 대기의 조성과 현저하게 다른 성분으로 구성된 대기로서 그로 인하여 인간 생활의 안전 및 건강에 위협을 주는 경우를 지칭하나 특별한 정의는 없습니다. 이에는 사람만이 아니고 기타 동·식물도 포함되어야 하며 조각품 등 미술품에 손상을 입히는 경우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대기오염의 원인에는 먼지나 연기, 자동차 배출가스등이 있습니다.
대기 환경 기준
환경기준이란 행정용어로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목적에 따라서 환경기준의 정의와 내용을 일부 다르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 다음의 4가지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1. 행정적 행위에 있어서 법적 규제를 위한 기준(Standard)
  2. 지역환경의 행정적 대책을 위한 지침(Guideline)
  3. 지역환경의 행정적, 기술적 대책을 고려한 목표(Goal)
  4. 환경의 질(환경오염상태)의 판정기준(Criteria)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국가대기환경기준
항목 국가환경기준 측정방법
아황산가스 (SO2)
  • 연간평균치 0.02ppm이하
  • 24시간평균치 0.05ppm이하
  • 1시간평균치 0.15ppm이하
자외선형광법
(Pulse U.V. Fluorescence Method)
일산화탄소 (CO)
  • 8시간평균치 9ppm이하
  • 1시간평균치 25ppm이하
비분산적외선분석법
(Non-Dispersive Infrared Method)
이산화질소 (NO2)
  • 연간평균치 0.03ppm이하
  • 24시간평균치 0.06ppm이하
  • 1시간평균치 0.10ppm이하
화학발광법
(Chemiluminescent Method)
미세먼지(PM-10)
  • 연간평균치 50㎍/㎥이하
  • 24시간평균치 100㎍/㎥이하
베타선흡수법
(β-Ray Absorption Method)
초미세먼지 (PM-2.5)
  • 연간평균치 15㎍/㎥이하
  • 24시간평균치 35㎍/㎥이하
중량농도법 또는이에 준하는
자동측정법
오존 (O3)
  • 8시간평균치 0.06ppm이하
  • 1시간평균치 0.1ppm이하
자외선광도법
(U.V.Photometric Method)
납 (Pb)
  • 연간평균치 0.5㎍/㎥이하
원자흡광도법
(Atomic Absorption Spectrophotometry)
벤젠 (Benzene,㎍/㎥)
  • 연간평균치 5㎍/㎥이하
가스크로마토그래프법
(Gas Chromatography)
대류권 (troposphere)
대류권의 높이는 계절과 위도에 따라 변한다 (적도지방 16~17km, 중위도 지방 10~12km, 극지방 6~7km정도로 더운 지방일수록 높아지고 높이에 따른 기온 감소율은 6.5oC/km입니다. 하층에 따뜻한 공기가 있고 상층엔 찬 공기가 있어 대류에 의한 혼합 작용이 활발하며 구름이나 비, 눈 등의 기상현상이 일어납니다.
도노라사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인구 14,000명의 소규모 공업도시에서 1948년 10월 27일부터 5일간에 걸쳐 안개가 끼고 바람이 불지 않는 상태가 발생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대기 이동이 없어지자 각 공장(제철공장, 황산공장, 아연공장 등)에서 배출된 해로운 가스가 매연, 증기, 안개와 결합하여 오염을 가속화시켰습니다. 이 사고로 도시 전인구 14,000명 가운데 중증1%, 중등증17%, 경증15% 등 6,000여명이 호흡기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 도시에는 철공, 전선공장, 아연공장, 황산공장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ㄹ'에 대한 용어
런던스모그사건
1952년 당시 영국 런던의 대기오염은 주로 공장의 배기가스,빌딩이나 가정의 난방으로 인한 매연이 주요 원인이었으며 여기에 짙게 깔려 있는 안개가 오염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당시 런던의 연료는 대개 석탄이었으며 기온이 내려가자 연료소비량이 급증하면서 매연 배출량도 증가하여 공기 중의 황산화물 함유량이 평소의 2배에 달하였고 안개와 매연이 결합하여 스모그현상을 일으키면서 가시거리가 100m도 안되어 제대로 사물을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살인적 스모그 사건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처참했던 이 사건은 1952년 1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일어났습니다. 주로 노인,어린이,환자 등 허약체질을 가진 사람들에게 엄습하여 4,000 여명의 호흡기질환 환자가 사망하였고, 다음해 2월까지 8,000 여명의 사망자가 늘어나 총사망자는12,000 여명에 달하였습니다. 유아와 노인 사망자가 많았고, 45세 이상에 있어서는 연령과 사망자 수가 비례하는 현상을 나타냈습니다. 이와 같은 참사로 가져온 스모그 사건은 주로 아황산가스와 떠돌아다니는 먼지가 안개와 결합하여 일어났습니다. 뮤즈계곡 사건 및 도노라 사건은 공장의 배기가스가 원인이 된 스모그형이며 LA형 스모그는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원인이 된 스모그인 반면 런던형 스모그의 특징은 가정난방의 배기가스가 원인이 된것입니다.
로스앤젤레스 스모그 사건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는 1943년 경부터 맑은 날씨에 안개가 발생하는 새로운 스모그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스모그에 의하여 눈의 자극, 식물의 낙엽 현상,좋지 못한 냄새,고무의 균열 등의 피해가 생겼습니다. 이 현상에 대해서는 1956년경에 와서야 이산화질소와 탄화수소의 광화학적 반응에 의한 것이라는 설이 정설로 확인되었습니다. 식물의 피해와 고무의 균열은 주로 오존에 의한 것이며 눈의 자극은 오존과 더불어 알데하이드, PAN(Peroxy Acetyl Nitrate)등 광화학적 생성물질에 의한 것임도 밝혀지게 되었다. 로스앤젤레스의 스모그는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주원인이며 탄화수소,일산화탄소,질소산화물의 1차 오염물이 대기 중의 태양광선 에너지에 의하여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고, 인체에 해로운 2차 오염물질을 생성하는 점에 그 특색이 있습니다. 이 사건의 이름을 딴 광화학 스모그를 로스앤젤레스형 스모그라고 부르기도 한다. 매연 등 1차물질에 의한 것을 런던형 스모그라 합니다.
'ㅁ'에 대한 용어
매연
연료가 탈 때 나는 연기와 그을음, 특히 불완전연소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가리킵니다.
매연여과장치
경유차량에서 많이 나오는 매연을 줄이기 위하여 세라믹여과막에 매연을 통과시켜서 연소, 제거하는 장치로 80∼90% 정도의 저감효과가 있으며, 원리는 개발회사에 따라 경유버너식, 첨가제식, 산화촉매식이 있으며, 서울시에는 성능평가를 실시하여 1996년도에 시 소유 청소차량 등에 부착하고 1997년 이후부터는 시내버스에 확대부착하여 매연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미세먼지 (PM-10)
지름 10㎛ 이하인 먼지를 말하며 환경법령에서는 흔히 PM-10으로 부른다.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특히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하므로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다. 이 때문에 일반먼지보다 더욱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으며 최근 선진국에서는 지름 2.5㎛ 이하인 PM-2.5를 따로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ㅂ'에 대한 용어
배출부과금 (Emission charge)
배출시설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한 대기, 수질 등 환경질의 피해를 방지하거나 감소시키기 위하여 오염물질 배출사업자에게 부과하는 제도로서 오염물질 총량에 비례하여 부과하는 기본부과금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 부과하는 초과부담금이 있습니다.
배출허용기준
환경기준을 행정목표기준이라고 볼때 배출허용기준은 일종의 규제기준입니다. 수질, 대기 등의 오염물질을 개별 배출시설에서 배출할 수 있는 허용한계기준을 말합니다. 보통 농도로 규제하므로 농도기준이라고도 합니다.
VOC
(Volatile Organic Compounds :
휘발성 유기화합물)
대기중에서 태양광선에 의해 질소산화물과 함께 광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오존을 발생시킬 수 있는 휘발성 있는 탄화수소화합물의 총칭으로서 지방족화합물, 방향족화합물, 알데하이, 케톤 등이 포함됩니다. VOC의 발생원은 주로 자동차 정유소, 용제사용공장 등이며 늪지대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 등 자연적 배출원도 있습니다.
비산먼지
문체의 분쇄, 선별, 혼합, 기타 기계적 처리 또는 분체상 물질의 상적, 하차, 수송, 저장, 기타 공사장 등에서 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분진을 말합니다. 주로 시멘트 공장, 연탄공장, 연탄야적장, 도정공장, 골재공장 등에서 나옵니다.
배출권 거래제도
(marketable permit)
오염의 배출권한을 할당하여 그 할당된 범위내에서 오염의 배출을 허가하는 제도로서 한 기업이 허용량 이내로 오염을 배출하는 경우 그 잔여분을 다른 기업에 팔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공해를 효율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기업이 배출권의 매매로 인한 이윤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공해저감기술 및 환경친화적 공정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제도는 기후변화협약에서 CO₂감축을 위한 이행수단으로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ㅅ'에 대한 용어
수소염화불화탄소 (HCFCs)
오존층파괴 물질로 알려진 염화불화탄소에 수소원소를 치환시킨 화합물입니다. 기존의 염화불화탄소에 비하여 오존파괴지수가 매우 낮아서 염화불화탄소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산성안개
대기중의 각종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등 오염물질이 안개 속의 수증기(H2O)에 녹아들어 산성을 띠는 현상을 말합니다. 산성안개는 산성비보다 무려 30~50배 정도 농도가 짙고, 비처럼 바로 대지에 떨어지지 않아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즉, 산성안개는 산성비나 대기오염보다 훨씬 무서운 현상으로서 호흡기 질환, 기관지소염, 천식, 폐기종, 호흡곤란, 폐암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성층권 (stratosphere)
고도 약 10 ~ 50km 성층권에는 오존층이 있어 태양 복사 에너지 중 파장이 0.2 ~ 0.3μm인 자외선을 흡수하고 성층권 하부에서는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상부에서는 높이에 따라 기온이 상승하며 고도 50km에서 최대 온도가 나타나며 찬 공기가 아래에 있고 따뜻한 공기가 위에 있어 대기가 매우 안정하므로 공기의 혼합작용이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구름이나 눈 등의 기상현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ㅇ'에 대한 용어
역전층
대기는 보통 상공으로 갈수록 기온이 낮아지나 경우에 따라서는 상공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기온이 상공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공간을 역전층이라 하며, 이러한 현상을 기온 역전이라 합니다. 역전층 속에서는 대류에 의한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전은 그 원인에 따라 방사성, 지형성, 침강성 등으로 구별됩니다.
열오염 (Thermal Pollution)
발전소 등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는 하천의 어류 등 수중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어류 등은 서식환경에 적합한 수온보다 3∼5℃ 높으면 생존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하절기 또는 갈수기에 용존산소의 결핍을 증가시켜 수질을 악화시키는데 이를 열오염이라고 합니다.
열권 (thermosphere)
질소나 산소가 빛을 받아 전리될 때 자외선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온도가 높아집니다. 대기의 밀도가 매우 작아 충돌에 의한 에너지의 전달이 없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큽니다. 강한 자외선에 의해 공기 분자가 이온화되고 이온과 자유 전자들이 분포하고 있어 전리층과 오로라 등 전기적 현상이 나타납니다.
염화불화탄소
(CFC:chloro fluoro carbon)
염소(Cl), 불소(F), 탄소(C)를 포함하는 화합물을 통칭하며 1930년대 미국의 뒤퐁사에서 개발한 상품명인 프레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소, 불소, 탄소의 구성형태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무색, 무취로서 매우 안정된 화합물이고 냉매, 세정제, 발포제 등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오존층파괴 원인물질로 알려져 지구환경보전과 관련되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사용 및 생산이 규제되고 있습니다.
오염방지
(Pollution Prevention)
"오염방지"는 사후조치(end-of-pipe devices)를 통해 오염을 통제하거나 제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접근방법과 오염을 감축시키거나 방지할 수 있는 생산공정 및 제품의 개선을 강조하는 오염예방방법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오염방지는 일반적으로 제품의 수명주기(life-cycle)를 통해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총체적 환경오염 방지기술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이중 생산공정 개선을 위한 청정기술의 주요 특성은, 생산제품 단위당 에너지와 원료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제작기간과 제품사용기간동안 대기, 수질 및 토양에의 오염물질 방출을 최소화하고, 유해한 성분이 적거나 전혀없는 제품을 생산하고, 제품의 내구성과 수명 및 재활용도를 최대화하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염예방
(prevention of pollution)
공정, 관행, 물질 또는 제품의 사용중 오염을 발생 전에 막거나 줄이거나 혹은 통제하기 위한 것들을 의미하며 재활용, 공정변화, 통제메카니즘,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포함합니다.
오염자부담원칙
(Polluters Pay Principle)
오염자부담원칙은 OECD 국가들이 엄격한 환경규정을 도입하고, 높은 비용과 경쟁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도출되기 시작한 1970년대 초부터 환경정책의 기본원칙으로 대두된 원칙입니다. "오염자부담원칙"이란 오염방지 조치를 이행하거나 오염으로 야기된 피해를 보상하는데 드는 비용을 오염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OECD가 1972년에 채택한 환경정책의 국제경제적 측면에 관한 지침(Guiding Principles on the International Economic Aspects of Environmental Policies)에서는 희소한 환경자원의 합리적인 사용을 촉진하고 국제무역과 환경투자를 왜곡시키지 않기 위해 오염 방지 및 관리조치의 비용분담에 사용되는 원칙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이 원칙은 환경이 수용가능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결정한 상기의 조치들을 이행하는데 드는 비용을 오염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존 (Ozone,O3)
대기중 성층권의 오존은 태양으로부터의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며, 대류권의 오존은 화학적 스모그의 주요물질입니다. 대류권의 오존은 호흡기관에 손상을 주며, 대부분 국가의 환경기준 오염물질입니다. 대류권의 오존은 자동차 등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NOx)과 탄화수소(HC)등이 광에너지를 흡수 복잡한 광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오존 오염도는 광화학 스모그의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존은 다음과 같이 양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1. 생명을 지켜주는 오존(O3)

    지구에 존재하는 전체 오존의 90%는 지상 약 10~50km사이에 있는 성층권내의 오존층에 밀집되어 존재 하고 있습니다. 이 오존층은 태양광선 중 생물체에 해로운 자외선을 95∼99%정도 흡수하여 지구상의 인간과 동식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경이로운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은 자연의 오묘한 신비중 하나입니다. 만약, 이 오존층이 없다면 태양으로부터 강력한 자외선이 직접 지표에 도달하여 우리 피부에 닿음으로써 피부암을 일으키고, 자연생태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1970년 이후부터 오존층의 오존 함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냉장고나 에어컨의 냉매제, 헤어스프레이용 분무제 등으로 쓰이는 프레온가스(CFCs)류에 의해 파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보이지 않는 보호막』오존층의 고마움을 깨우쳐 프레온가스 사용을 자제하고, 신규대체물질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여 오존층 보호에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2. 피해를 주는 오존(O3)

    지표로부터 10km이내의 대류권에는 나머지 오존 10%가 존재하고 있으며, 오존은 강력한 산화력이 있기때문에 적당량이 존재할 때는 살균, 탈취 등의 작용으로 인간에게 이롭게 사용됩니다. 그러나 오존농도가 일정기준이상 높아질 경우 호흡기나 눈이 자극을 받아 기침이 나고 눈이 따끔거리거나 심할 경우 폐기능 저하를 가져오는 등 인체에 피해를 주기도 하고,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오존으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하며 장기적으로는 무공해 자동차 개발을 서두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3. 오존의 피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인체에 미치는 영향
오존농도(ppm) 노출시간 영향
0.1~0.3 1시간 호흡기 자극증상 증가, 기침, 눈자극
0.3~0.5 2시간 운동증 폐기능 감소
0.5 이상 6시간 마른기침, 흉부 불안

[식물에 미치는 영향]

인체에 미치는 영향
식물명 오존농도(ppm) 노출시간 영향
무우 0.05 20일(8시간/일) 수확량 50% 감소
카네이션 0.07 60일 개화 60% 감소
담배 0.1 5.5시간 꽃가루생산 50% 감소
오존파괴지수
어떤 화합물질의 오존파괴 정도를 숫자로 표현한 것으로서 숫자가 클수록 오존파괴정도가 큼. 보통 삼염화불화탄소(CFCl3)의 오존파괴능력을 1로 보았을 때 상대적인 파괴능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할론 계통은 오존파괴지수가 3~10에 달하고 CFC대체물질로 개발되고 있는 수소염화불화탄소(HCFCs)계통은 0.05로 매우 작습니다.
오존층 (ozone layer)
상공의 대기 중에서 오존 O3의 농도가 높은 영역, 해발고도 10~15㎞부터 시작하여 20~25㎞에서 농도가 가장 높아집니다. 그 이상의 고도에서는 높이에 따라 서서히 농도가 낮아져서 고도 50㎞까지 계속된다. 오존층의 고도 분포나 농도는 위도나 계절에 따라서 규칙적으로 변합니다.
  1. 오존층의 역할

    오존층은 지상 생물의 생존을 위해서는 불가결한 존재입니다. 그 이유는 오존층이 유입되는 태양의 자외선을 상공에서 흡수하여 지상 생물에게 해로운 자외선이 쐬이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장 310nm 이하의 단파장 자외선은 생물 세포의 핵산을 파괴하는데, 이 자외선에 대해 오존층은 유효하게 자외선을 흡수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흡수말단의 파장 310㎚ 부근에서는 그 효과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그 자외선의 일부가 지상에 도달하여 생물에게 해를 끼칩니다. 이에 대해 생물은 여러 가지 방어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자외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피부암 유발과 피하에서의 비타민D 생성 등 득·실의 양 측면이 알려져 있습니다. 지구상에 누출되는 태양자외선의 양은 상공의 오존량에 따라 민감하게 변합니다. 따라서 오존층은 지상의 자외선 조사량을 좌우하는 환경 인자로 매우 중요합니다.

  2. 오존층의 생성과 발달

    오존은 산소원자 3개로 구성된 분자이다. 대기 중에서 자외선이나 방전 등의 작용에 의해 산소분자가 산소원자로 분해되고 이 산소원자가 산소분자와 결합해서 오존이 됩니다. 오존층에서는 파장 240㎚ 이하의 단파장 태양자외선이 산소분자를 파괴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존층은 지구의 대기처럼 산소를 많이 함유하는 대기에 특유한 것으로 다른 행성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구 대기의 산소는 생물의 광합성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오존층은 생물 자신이 만들어낸 태양자외선에 대한 방어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구 역사의 초기 단계에서는 산소의 양이 적었고 오존층은 빈약했으며 지표는 유해한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한편 물속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되어 있었기 때문에 생명이 발생하여 광합성이 활발해짐에 따라 대기 중의 산소가 많아지고 점점 상공의 오존층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의 차단이 유효하게 작용하게 되어 육상은 생존에 적합한 환경이 되고 생명 활동의 무대는 육지로 옮겨져 큰 발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오존층의 발달과 생명 활동 사이에는 밀접한 상호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기 중 산소량이 어느 정도까지 증가하여야 오존층의 자외선 차단효과가 생기게 되며 육상 생물의 생존이 가능해지는가 하는 의문에 대한 해답은 이론적인 계산에 의하면, 필요한 오존층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량의 1/100 정도의 산소가 대기 중에 존재하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 조건이 실현된 시기는 육상 식물이 나타난 고생대 중엽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오존층의 기상에서의 역할

    오존층은 대기구조및 기상학에서도 중요한 존재입니다. 오존이 흡수하는 태양자외선 에너지는 상공의 대기를 가열하여 기온의 역전구조를 만들어냅니다. 즉 성층권의 형성은 오로지 오존의 가열효과에 의한 것입니다. 또 오존의 대기 가열효과는 위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이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성층권 대기에서도 대기의 대규모 순환운동이 일어납니다. 이 대규모 순환은 하층의 대류권 순환과 함께 일어나며, 이것에 의해 오존은 저위도에서 고위도로 운반됩니다. 따라서 오존 생성이 가장 왕성한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저위도의 상공보다도 고위도의 상공이 농도가 높아집니다. 또한 성층권에서의 오존 수송은 봄에 가장 활발해지기 때문에 계절별로 보면 오존농도는 봄에 높고 가을에 낮아집니다. 대기의 대순환은 기후를 결정하는 요인의 하나이지만, 오존이 대기 대순환과 서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오존층도 기호 결정인자로서 중요합니다. 또한 오존은 적외선 복사를 강하게 흡수·방출하기 때문에 대기의 열복사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런 점에서도 기후의 결정인자로서 작용합니다.

  4. 오존의 소실 반응

    오존은 태양의 가시광선과 자외선에 의해 신속하게 분해됩니다. 그러나 이때 생긴 산소원자는 곧 오존을 재생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는 오존의 소실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존의 소실과 연관되는 반응으로는 산소원자와 오존과의 반응이 있는데 이것은 비교적 느리게 일어납니다. 이와 더불어 질소산화물·수소산화물·염소산화물 등과의 반응에 의해 오존이 파괴됩니다. 이들 산화물은 오존에 비하면 적은 양의 기체 성분이지만, 촉매반응 사이클에 의해 효율적으로 오존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태양자외선 작용에 의한 오존의 생성량은 이와 같이 소실되는 오존량과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결과 안정된 오존층이 형성됩니다.

  5. 오염가스와 오존층

    여러 가지 오염가스에 의해 오존층의 균형이 파괴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초음속항공기(SST)를 비롯한 항공기 배기 중의 질소산화물 또는 고공 핵폭발 때 생기는 질소산화물 등은 직접 성층권에 투입되는 것들입니다. 스프레이나 냉동기 등에 사용되는 클로로플루오로메탄 등의 플론 CFC6(클로로플루오르카본류를 말하며 상품명은 프레온이다)처럼 지상에서 방출된 오염물질이 성층권에 확산되어 염소산화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할론 (消火劑)·사염화탄소·1,1,1-트리클로로에탄·일산화이질소 등이 있습니다. 일산화이질소는 연소 과정의 부산물 또는 질소비료에서도 생기는데, 이것들이 성층권에 확산되어 산화질소로 변합니다. 이들 오염가스가 증가하면 오존의 균형농도를 저하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오염상태가 장기적으로 계속되면 오존량이 감소되고 지상의 자외선 조사량이 증대합니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69∼86년 사이에 오존층의 2.3%가 파괴되었다고 하며, 이런 추세라면 2025년경에는 현재보다 25%가 더 파괴될 것이라고 추정하였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피부암 발생률의 증가, 작물의 수확량 감소, 생태계에 대한 나쁜 영향 등이 현저해질 것입니다. 또한 기후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오염가스와 오존층의 변화 동향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감시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세계 각국에서는 오존층 파괴의 심각성을 깨닫고, 오존층 파괴물질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오존층보호에 관한 빈조약을 1985년에 체결하였습니다. 이어 87년에는 파괴물질의 규제를 구체화한 오존층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의정서를 채택하였고, 90년 런던회의에서 이를 더욱 강화하는 등 오존층파괴에 따른 위기감에 대한 공통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성층권의 오존은 대기의 대규모적인 요란에 따라 하층의 대류권에 확산되어 오존을 공급합니다. 또, 오존 농도가 높은 공기덩어리가 성층권에서 대류권으로 강하하여 일시적으로 대류권의 오존 농도를 높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영향은 지표 부근까지 미치는 경우가 있는데,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때로 높은 옥시던트 농도가 나타나는 것은 이 영향에 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ㅈ'에 대한 용어
지구온난화
지구의 대기공간에서 우주로의 방사열 감소로 지구 대기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우주로의 열방출이 줄어 지구 대기권 속에 남아 지구온도를 높이는 현상을 온실효과라고 하며 온실효과를 가져오는 물질은 주로 인간의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산가스, 메탄, 수증기 등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이러한 지구온난화는 농업생태계 변화, 해수면 상승 등을 초래하여 지구변화의 주요원인이 됩니다.
지구환경금융
(GEF : Global Environment Facility)
지구온난화방지, 오존층보호등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개발도상국의 투자 사업 및 기술지원사업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90.10월 UNEP, UNDP, World Bank를 집행기구로 설립하였습니다. 30개국이 총 13억불의 기금을 출연 하여 시험단계(Pilot Phase : '91.7~'94.6)를 거친후, '94.3월 구조를 개편하여 총 20억불의 기금을 추가로 조성키로 합의하고 제1기 GEF('94.7~'97.6)를 발족시킴. '96.1월 현재 총 150개국이 가입하였으며 우리나라는 '94.5.11 가입하여 '95~97까지 560만불을 출연 중에 있습니다.
중간 (mesosphere)
: 고도50Km ~ 약 80Km
높이 올라갈수록 온도가 감소하여 고도 80km부근에 대기권 중에서 최저 온도가 나타나며 대류 현상은 나타나지만 수증기가 거의 없어 기상 현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ㅊ'에 대한 용어
청정기술
(clean technology)
저오염 및 저공해 공정기술(Low pollution technology)로 통칭되며, 사후 처리기술(End of pipe technology)의 상대적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발생된 오염 물질을 처리하는 기존의 사후처리기술로서는 오염물질 배출을 더 이상 저감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원천적으로 공정을 개선하여 제조과정에서 오염 물질 발생 자체를 줄인다던가 발생된 오염물질을 처리한 후 다시 사용하는 등의 기술을 말합니다.
'ㅎ'에 대한 용어
환경 (environment)
공기, 물, 토양, 천연자원, 동·식물군, 인간 및 이들 요소들간의 상호 작용을 포함한 조직의 주변 여건을 말하며 조직내부에서 지구차원의 체제까지 포함합니다.
환경개선부담금
유통 및 소비 단계에서 환경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해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시설물과 경유 사용 자동차의 소유주에게 부과, 징수하는 부담금. 환경오염물질의 배출 저감 노력을 유도하고 환경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설물의 용도, 규모, 연료와 차량의 경우 차종 등 오염의 영향을 반영하는 한편 인구밀도와 지역별 오염 정도를 감안한 각종 계수를 통해 요율을 정합니다.
황사
바람에 의하여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 또는 떨어지는 모래흙을 말합니다. 일제 강점기부터 (1910년 이후) '황사(黃砂)' 라 부르고 있습니다. '흙이 비처럼 떨어진다'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우토(雨土), 토우(土雨)라 적었으며, '흙비'라 불렀습니다.
황사발원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고향은 중국과 몽골의 경계에 걸친 드넓은 건조지역과 그 주변에 있는 반 건조지역입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황하 상류와 중류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주로 영향을 주었으나, 최근 3년 전부터는 이 지역보다 훨씬 동쪽에 위치한 내몽골고원 부근에서도 황사가 발원하여 우리나라로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전영신 등. 2002) 이것은 황사발원지가 동쪽으로 더 확대되고 한반도로 더 가까워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지금까지 겪지 못했던 심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 것을 시사합니다.
환경경영체제
(Environmental Management System)
환경경영 (Environment Management) 이란 기존의 품질경영(Quality Management)을 환경분야에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환경관리를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기업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말하며, 환경경영체제는 환경경영의 구체적인 목표와 프로그램을 정해 이의 달성을 위한 조직, 책임, 절차등을 규정하고 인적·물적인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를 의미합니다. ISO에서는 환경방침의 개발, 시행, 달성, 검토, 유지하기 위한 조직구조, 활동계획, 책임, 관행, 절차, 과정 및 자원을 포함하는 전반적 경영체제를 정의하는 규정합니다.
환경스와프
오염물질배출물이 많은 개발도상국의 대외채무와 그 나라의 환경 보전을 교환(스와프)하는 것으로 '자연보호-채무스와프'라고도 부릅니다. 개도국의 채무를 선진국 민간단체 등이 매입하여 이를 탕감해 주는 대신 그 국가의 정부로 하여금 자체 재정으로 자연보호대책을 실시토록 하는 방식으로, 개도국의 외채 및 환경보전자금 조달문제 해결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민간단체가 87년 볼리비아에 대해 처음 실시한 후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환경용량 (環境容量)
자연환경이 스스로 정화할 수 있는 능력. 생태계의 자정능력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으며, 이 한계를 초과할 정도로 공해가 발생할 경우 생태계가 파괴됩니다. 환경보호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해 주는 개념입니다.